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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설계란? 등록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59.♡.249.250) 작성일18-12-18 12:02관련링크
글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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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구설계란? |
※'A'社는 제 작품이 아닙니다. 사진은 저와 관계 없음을 알립니다.^^
이어폰 쉬워 보이나요? 이거 어렵습니다.-.-; 자동차 부품과 가전제품도 했지만 악세서리가 더 좋군요^^ 많이 사용하시니깐요~ㅋ 오늘은 기구설계가 어떤 건지 조금은 자세히 얘기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려는 일이 기구설계이면서 아직까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좀 계시거든요 ㅋ
하지만! 디자인이라는 단어 자체는 설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설계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디자이너가 됩니다.^^ 단지 작품을 그려내는 분들에게 많이 사용되다보니 디자이너라고 소개하면 뭘 그리는지 물음을 받죠...-.- 전 외관 설계(보통 말하는 디자인)도 합니다. 하지만 주 분야는 내부 기구 설계 입니다. 그리고 기구 설계는 바로 이겁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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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농담입니다. 기구설계의 기구는 하늘을 날으는 기구(balloon, 氣球)가 아니고 도구를 말하는 기구(器具,Mechanical)입니다. 기구설계란? 쉽게 설명하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작동할 수 있게 구조적으로 실현하는 설계를 말합니다. 총기류도 해당되겠지요?ㅋㅋㅋ
물론 기구설계에 외관 디자인도 포함됩니다.하지만 외관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삼성 리모콘·카메라, NYT 선정 '베스트 IT 아이디어' (머니투데이 기사 출처) 리모콘의 버튼을 누르면 TV가 작동하죠?
리모콘의 버튼을 누를수 있고 베터리를 교환할 수 있게,
그리고 회로물을 장착할 수 있게, 충격에 견딜수 있게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내/외부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을 기구설계라고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기구설계도 나름 많은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제품의 외관 디자인은 물론 금형에 대한 지식,
도장 재료(외부 코팅 재료), 그리고 기구학 지식, 부품 분석, 역학, 제품의 분해/조립에 대한 편리성,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비용 산출 등 알아야 하는게 너무 많죠.... 물론 제품에 따라 여기서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도 있지만 기본 지식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머리를 많이 사용해서 고생하고 제품을 만들어도 돌아오는건 별로 없습니다. ㅋ
1) 기구설계는 기본적으로 'Tool' 이라는 것을 다루어야 합니다.
3D 데이터와 2D데이터 작성을 위해서죠 2)툴이 기능적인 부분이라면 설계를 하기 위한 이론적인 부분도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부분은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죠...말그대로 이론이니까요...
이해하기 쉽게 'Kiss'를 예로 들죠.
이론적인 설명을 듣고 하는 키스는 어떨까요?ㅋㅋㅋ
생각만 해도 아휴~~~~ 이해하셨나요? ^^ 실무라는건 경험에서 나오는 부분이 많으므로 학교에서 배운 이론은 말그대로 기본일 뿐입니다. 그걸 고집해서 실무에 적용하면 사고나죠 ㅋ 하지만 기본은 중요한 것! 이론을 충분히 숙지하고 밑바탕이 되어야 빨리 자신만의 기준을 잡을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떤 이론이 기본적으로 필요할까요? ★금형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금형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구설계를 해도 제품이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전문용어를 익혀야 상대방과 대화가 통하고 금형 지식을 알아야 수정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코어''슬라이드''구베''밀핀''게이트''러너''수축' '플로우'등 무수한 단어가 오고 가죠 ^^ 그리고 금형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사출/다이케스팅/판금은 기본입니다. 애초부터 금형의 지식 없이 설계를 할 순 없습니다.^^ ★성형하는 재질의 특성도 중요하죠. 재질마다 특성이 다르니깐요... 코팅등과 같이 마감재가 들어가는 경우 재질마다 다르게 조건이 주어지고 강도나 녹는점이 다르므로 제품의 환경적 특성에 따라 바꾸어 줘야 하니깐요^^ 요청 받은대로만 생각없이 만들면 안좋은 소리 듣는건 당연하죠 ㅋ ★제품의 환경적 특성이 있습니다. 제품이 어디에 쓰이는지에 따라 제품의 구성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규격품과 가공품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규격품은 기성품이니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새로 부품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면 부품을 만드는 효율과 대체 부품이 없는지, 있더라도 어느쪽이 더 효과적인지 판단해야합니다. 물에 들어가는지, 먼지가 많은 곳인지, 아주 더운 곳인지, 아주 추운 곳인지, 외부 압을 많이 받는지 등,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제품의 부품의 수와 부품의 구성에 변화를 줘야하니깐요. 그리고 제품두께와 전체 크기에 변화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여러가지를 분석해야합니다. 무턱대고 설계를 하면 나중에 감당이 안되고 만들었다 하더라도 사용하기도 전에 고장나겠죠? 외관 디자인이 되어 있는 제품의 기구설계시 받는 데이터는 외관 디자인 데이터가 전부입니다. 내부는 기구설계자의 역량이죠...따라서 제품 가치에 따라 설계자의 부담도 비례합니다.-.-; 3)그 외에는 제품의 조립성, 편리성, 제품의 단가, 생 산량 분석, 불량 분석,설명서 등 어마어마한 문서 적인 부분이 대부분 차지하죠.-.- 처음에 복사만 하는 일을 시킨다면 그나마 다행이죠...적응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거니깐요^^ 갑자기 하기 싫어지나요? ㅋㅋㅋ 하지만 저같은 사람이 많이 있어야 생활이 편해지겠지요?^^ 오늘은 '기구설계란 이런거다' 정도만 얘기합니다. 출처: http://iamdesignman.com/7 [윔지의 기구설계 강좌 블로그] |